그냥 맛있게 먹었던 것들
[강원도 속초] 정감있는 속초의 로컬맛집 낙천회관
을린파바
2020. 7. 26. 17:00
낙천회관은 개인적으로 7년전 지인과 돌아다니다 알게 되었어요.
한계령을 넘어 오다 점심이 먹자 하고 들어온 곳이 낙천회관
그 때 외관이나 간판이 오래된 것 같으면 그냥 들어가자 하고 찾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.
#코다리냉면, #메밀전병, #오징어순대를 먹은 기억이 정말 좋았습니다.
그 맛이 생각나서 찾은 속초 #낙천회관
위치나 외관은 여전했습니다.
내부도 그리 달라진 건 없었어요.
하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진 않았습니다.
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.
일단 메뉴판을 보니 셋트메뉴가 있다는 것!
신메뉴 홍게냉면이 있다는 것!
#코다리냉면을 먹을 것인가..
#홍게냉면을 먹을 것인가..
코다리냉면의 추억도 좋았지만 신메뉴에 도전해보기로 했어요.
옆테이블에 있던 셋트메뉴 보다도 늦게 나왔는데 게살을 쭉쭉 찢어서 고명으로 올라온 것을 보니 요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.
#혼밥이고 #폭풍흡입 할거라 그런 건 별 신경 안씁니다.
국수와 어우러지는 게살이 살살 녹는 맛이 있습니다.
게살의 향이 초반에 정말 많이 풍겨나왔는데요.
맛있습니다.
식감이 씹는 맛이 좀 더 좋은 냉면을 원하신다면 코다리냉면을 추천드리고
야들야들한 맛과 바다의 향기를 좀 더 느끼고 싶으시다면 홍게냉면을 추천드립니다.
개인적으로는 냉면이 얇기에 전 식감이 좀 더 씹히는 코다리냉면이 더 좋은 거 같아요.
#내돈내산
7년만에 가도 변함없는 속초 낙천회관
속초에 가면 꼭 한번 먹어볼 만 합니다.